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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0
[부산여행기] 10월 1일 부산으로 출발~!!
8시40분에 남친과 신도림역에서 만나 서울역으로 고고~
간단하지않은 치즈와퍼세트로 아침을 먹은 후 ktx카풀을 위해 동승자에게 연락을 하니
아직 구로인데 택시 잡는 중이라고 먼저 타라고 하네? -_-;
그래서 일단 탔다. 4자리 붙어있는 동반석은 첨 타봤는데
앞에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좀 편했음 ㅎㅎ
9시 55분 정시에 출발을 했고 동승자는 결국 오지 않았다.
표 날렸겠네 아깝겠네~ 그러게 일찍 다녀야지 ㅉㅉ 이러고 있었는데
한시간 좀 안됐을때 동승자에게 연락이 왔다...
더보기
문자로 자기네들 못탔다고 표를 취소했다고?!!!
동반석은 한세트 표라서 취소함 우리가 새되는데...
미치고 팔짝 뛸 지경.. 이게 뭥미? 정신이 혼미해지는걸 간신히 붙잡고
승무원을 찾아 자초지종을 설명, 주선자와 다시 통화를 한 끝에
결론은 우리 티켓은 없어지고 표도 없어서 결국 입석으로!!!
아아악 ㅠㅠ 부정하고 싶은 우리의 현실...
입석 티켓도 43,500원이나 해서 일단 우리 표는 동승자에게 환불 받기로 하고
통로에 서서 한시간쯤 분노에 차서 가다가 동대구역을 지나니
남는 자리가 생긴다.. 빈자리 찾아 앉아 겨우 한숨 돌리고 취침...
그러나 남친은 분이 안가신다고 남은 시간 내내
잠도 못자고 카툰만 보더라 ㅎㅎ
우여곡절끝에 1시쯤 부산역 도착 ㅠㅠ
나오자마자 첫번째 맛집코스인 초량밀면으로 향했다
점심시간즈음이라 그런지 줄이 7미터쯤?;;
그래도 꿋꿋하게 기다림.. 원래 맛집은 기다리는게 필수!!!
기다리면서 오빠 찰칵 ㅎㅎ
나도 찰칵~ 살쪄서... 사진 찍으니 그냥 다 티나 ㅠㅠ
다욧하자 ㅠㅠ
근데 배가 안고프다..;; 와퍼는 좀 심했나? ㅋㅋ
하지만 여행왔으니 무조건 먹자,
그러므로 왕만두와 비빔밀면을 시킨다..
가격은 이정도! 착한 수준 ㅎㅎ
먼저 나온 만두의 탐스러운 자태~~~
만두피가 참 얇고 만두 속은 꽉 차서 앙냥냠냠냠 ㅠㅠ 맛나맛나 ㅠㅠ
비빔밀면은 듣던대로.. 그냥 저냥인데 사진은 없다!
남친이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비벼버려서 나한테 갖은 구박을 당했음 ㅋㅋ
먹고나선 호텔에 짐 맡기러 토요코인 중앙점으로 고고씽~
약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고 해서 걸어갔다.
호텔에서 그냥 숙박하면 13만2천원,
멤버쉽 카드 만오처넌 주고 만들면 115,500원..
카드 만드는 비용 합쳐도 만드는게 1500원 이득이다 ㅎㅎ
머 어차피 만들면 할인되고 좋으니 만들어 두는게 좋지 싶어서
호텔에서 멤버쉽카드 만들고 짐을 맡기려고 했더니
4시 체크인인데 멤버쉽 회원이니까 지금 들어가도 된다고 ㅎㅎ (2시 17분 정도였음)
쒼나서 바로 숙소에 짐 풀고 양치하고 잠시 쉬다가 나왔다.
다음 목적지는 남포동!!!
남포동은 먼저 보수동 책방골목을 시작으로 돌기로 했다
호텔에서 출발한 뒤 중간에 약국 들려서 박카스도 사먹고
약 20분 좀 안되서 책방골목에 도착함
그냥 돌아다니기 보다 찾는 책이 있으면 더 재밌다고 하길래
남친은 만화책 풍운을 난 영웅문 2부를 찾는 미션~~
저 좁은 골목 사이사이가 다 헌책방집이다 ㅎㅎ
한참을 기웃기웃거리다가 국제서점이라는 만화책 전문서점을
들어가서 물어보니 풍운이 있긴 있는데 창고에 있다고 한다
어쩔까 고민하다가 남친은 결국 풍운을 샀는데
78권 정도로 권수가 엄청나기 때문에 택배로 받아야 한다.
가격 흥정을 열심히 하다가 4만9처넌에 택배비 포함해서 거래 완료 ㅋㅋ
택배 송장 쓰는 남치니 도촬 ㅎㅎ
난 영웅문 2부를 찾으러 돌아다녔는데 의외로 어렵다? ㅠㅜ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는데 이런 문구가 바닥에 쓰여있길래 찰칵
한참 영웅문2부 찾아요 없나요? 여기저기 물어보고 다니다가
다시 국제서점에 가서 물어보니 구해보고 연락주신다고...
구하면 그때 값치뤄서 택배로 보내주신다해서 약간 마음이 놓였음!
하지만 못살 듯 싶다 -_- 아직도 연락이 없기도 하고
만만하게 본 영웅문 양장본은 ... 비싸더라;;
나중에 중고매매가 찾아보니 양장본 1부에 10마넌 정도까지 해 ㅠㅠ
이제 다음 목적지인 구제시장 깡통시장으로 고고~
하지만 길을 찾다보니 구제시장 먼저 가버렸네?
구제시장 골목을 구경하다가 괜찮은 니트가디건을 단돈 9처넌에 획득하고
동생 준다고 가디건이랑 남친 남방을 3개에 삼처넌에 샀다
이때부터 급 기분 좋아져서 또 득템할꺼 없나 밑도 끝도 없이 돌아다니다가
길 잃어버려서 여기가 어디야??? 원래 목적지인 깡통시장 찾아 삼만리;;
아이폰으로 찾고있으니 어떤 가게아저씨가 저쪽이라고 알려주신다 ㅎㅎ
깡통시장은 수입물품을 파는 곳으로 유명한데
여기서 난 피아니시모피치를 살 작정으로 왔다
근데 초입길에 바로 파네? ㅋㅋ 한보루에 삼만원!!
근데 다른 곳에서도 물어보니 거긴 3만3처넌이란다
가게마다 가격이 다르니 물어보고 사는게 좋을듯 함
생각보다 안비싸서 또 헤헤 거리면서 부평시장쪽으로 갔다가
얼떨결에 비빔당면을 사먹게 된다...
가격은 3,500원~ 맛은.. 모랄까? 잡채도 아닌 것이 비빔국수맛이네? 잉?
이제 배부르건 안부르건 꼭 먹어야 하는 필수코스인
씨앗호떡을 먹으러 피프광장으로 걸어갔다
중간에 어떤 흑인남자가 있었는데 난 팔만 보고 마네킹인줄 알았다가
그 팔이 갑자기 움직여서 혼자 깜놀 ㅋㅋㅋ
씨앗호떡은 두 집이 유명한데 이승기호떡과 원조호떡이 있다
원래 원조가 유명하다고 해서 기회가 되면 이승기호떡을 먹기로 하고
일단 줄서서 기다리면서 대기~~
차례가 오면 알아서 돈내고 알아서 기다린다 --;;;;
완전 배식 받는 사람처럼 일루와라 절로 가라 다뤄져서
기분은 좀 그냥그랬다. 유명하면 다야? ㅠㅠ
10여분 기다린 끝에 받은 씨앗 호떡~~
맛있긴 한데.. 생각보다는 별로더라. 씨앗만 맛있고
호떡 자체는 오래된 기름에 쩔어서 약간 쓴맛이 날 정도?
일단 먹어봤다는 것에 만족하고 돌아서니 넘 배부르고 지쳐서
일단 커피마시면서 배도 좀 꺼트리고 쉴겸 탐탐스에서 아메리카노~
좋아좋아좋아~ 한시간 정도 쉬면서 원기회복을 시도함.
자 다음은 빠질수 없는 냉채족발!!!
부산족발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더니 역시나 줄이 삼미터쯤??!!
여행족 티내듯 아무렇지도 않게 줄서기 신공 발휘함ㅋㅋ
근데 생각외로 십오분 정도 밖에 안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니 회전율이 빠른 이유가 나오네~ 생각 외로 식당이 참 크다.
자리마다 사람들로 꽉꽉 차있었음.
그다지 착하지만은 않은 가격...
냉채족발 소자와 부산의 명물 좋은데이를 시켰다.
이것이 바로 좋은데이!! 순하다 좋은데이~
기다린 끝에 맛본 냉채족발은 배부른 상태에서도 상큼하니 맛난다^^
좋은건 크게!!!!!
소짜라 양이 그닥 많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배불렀던 우리에겐 딱 좋은 느낌~
좋은데이 두 병에 알딸딸한 상태로 근처 술집에서 C1으로 이차를 달리고
호텔로 돌아와 맥주한캔으로 마무리 후 첫째날 끝~~~
Posted by 미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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