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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남자친구와 SICAF를 다녀왔어요.
거의 매년 다녀왔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코엑스 전시장이 아닌 서울무역전시장에서 하더군요.
일단 위치 선정에서 좀 안좋았죠. 전시장이 하나가 아닌 3곳이라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뭔가 허접하다는 느낌.
1전시장과 2전시장은 정말 부실했습니다. 볼거리도 별로 없어서 한바퀴만 휙 둘러보고 바로 나왔네요.
3전시장은 캐릭터들이 많아서 그나마 구경을 좀 하긴 했지만 역시 전과 비교했을때 너무나 부실..;; 사진 찍을 것도 하나 없어서 가져갔던 디카는 달랑 달랑 들고 다녔어요. 애써 배터리까지 만땅 충전해왔건만..ㅠ_ㅠ



불의 검의 가라한입니다~ 1전시장에 따로 세트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프로젝트 3개 정도를 이용해서 뮤지컬과 만화의 일러스트를 보여줬어요. 그러나 정말 볼거리 없음..;;;;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관람하고 싶었었는데 놓쳐서 아쉬웠다는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3전시장에 있던 키티 부스? 키티 뿐 이름 몰라요.. 예전에 저 캐릭터들 나오는 팬시를 사긴 샀었는데 말이죠.




나의 싸랑 토로군입니다. 저 캐릭터 너무 좋아요 ㅠ_ㅠ 비싸서 갖고 있는 건 별로 없지만 6년 넘게 꾸준히 좋아라 하고만 있지요. 매년 SICAF 갈때마다 팬시들만 찍어옵니다..-_-;;



그리고 피규어들!! 쵸비츠네요. 이 만화 어떻게 끝났더라..-_-;; 분명 보긴 봤었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괴도물이였죠.. 제목이 뭐였을까요? 제목에 [괴도]가 들어가지 않았나요..-_-;;



클램프 하면 빠질 수 없는 사쿠라입니다. 로리콘의 대명사!!!



그리고 오랜만에 보는 레이아스~



남자친구가 무척 마음에 들어하던.. 수염..-_-;;
마사루가 너무나 생각나더군요. 이건 어느 학교 전시 부스안에 있었어요.
다시 봐도 수염.. 음음.. 맘에 드는..;;;

음. 이번 SICAF 주최측!!! 진짜 반성해야 합니다.. 어떻게 전시장 들어간지 30분도 안되서 구경 다 하고 밖으로 뛰쳐나오게 만듭니까..;;; 에효.. 그나마 건진 건 클램프 포스터 떨이로 파는거 천오백원짜리 한장이랄까요..
그리고 일정을 잘 못 봐서 코스프레 행사 하는 줄 알고 밖의 행사장에 멍하니 성우들이 직접 케로로 중사 더빙하는 것 보고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건 토요일 OTL 안습이였습니다...-┎ 그래서 쓸쓸히 탈진 상태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던 SICAF..... 내년에는 과연 갈지 안갈지... 아무래도 가지 않을 것 같다에 한표.
Posted by 미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