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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의 출근 길,
신도림역에서 출발하는 지하철을 타고 잠이 들다.
그러다가 문득 소란스러움에 깨보니 사당 즈음이였고
어떤 아줌마와 아저씨가 싸움이 난 것 같다.

다시 자려고 했으니 점점 커지는 말 소리에 나도 모르게 귀 쫑긋-
싸우는 이유인 즉,
할(?)아저씨가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아줌마에게
왜 여기에 앉냐며 시비를 건게 시작인 것 같았다.
그 아저씨의 논리는 "여기는 규정에 의해서 65세 이상의 노인들만(;;) 앉는 자리인데
왜 아줌마가 여기 앉아서 자고 있느냐, 당장 일어나라! 나는 그리고 65세 넘어서 괜찮다-_-;;"
아줌마는 "내가 피곤해서 자겠다는 데 왜 시비냐! 노인분들 오면 비키겠다"
팽팽하게 맞서던 싸움은 교대역에서 둘 중 한 명이 내리며 싱겁게 끝이 났지만,
솔직히 그 싸우는 내내 달려가서 말해주고 싶었다.
그 자리는 노인석이 아니라구요!!! 65세이상만 앉을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는 건 어디서 들은 헛소리야~~
노.약.자.석인데 왜 자꾸 노인석으로 해석하는 할아버지들이 많을까..
그런 사람들이 꼭 그 자리에 여학생이나 젊은 아가씨들이 있으면 큰 소리로 면박주고
무안하게 만들며, 어쩔때는 머리를 때리기까지 하며 행패;;;
나도 한번 전에 당한 적이 있었고 그 때 이후론 절대 앉지 않지만.. 정말 기분 나쁜 기억이구나;
가끔 가다가 노약자석 확대한다 어쩐다 소리 나오는데 제발 그런 건 좀 말려야지 싶다.
지하철 공사에서도 좀 캠페인을 벌이던지 해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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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루키